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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선 Jin Seon Eo/일지 | Diary


때론 꿈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2009.9.10

나는 인도의 한 기차역에 서 있다.
예전 서울역 같은 분위기다.
주변을 둘러 보니 인도인들과 여행객들도 보였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역 사 안의 바닥은 새로 깐것 같다.
그러나 바닥의 검은색의 자국들.... 우리가 흔희 볼 수 있는 거리의 껌자국들이 보였다.

하지만 인도에는 껌을 팔지 않았다.

여행객들의 먹다 버림 껌들로인한 자국들이었다.



개꿈??

그래도 난 이런 개꿈들을 사랑한다.
언제 이런것들을 경험해보겠는가 인도의 기차역에 바닥에 붙어있는 껌자국을 보고, 껌을 팔지 않는 인도에서 여행객들이 버린 껌자국이란걸 생각하고 있는 꿈을 꾸다니.....나도 그자리에선 여행객이었을 법하다.


그렇게 생생한 꿈을 꾸고 아침에 벌떡 일어났다.